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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구석 사색가 C Villain
사. '사람은 고쳐서 쓸 수 있는가?'에 대하여
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많이 들어본 말 중 하나가 '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'는 말일 것이다. 생도 시절 선배로서 후배를 교육하고 장교로서 아래에 있는 인원들을 관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어느 정도 동의가 되기도 한다. 하지만 이런 경험도 이 주장을 확신하기에 부족했다. 아랫사람에게 일을 맡겼을 때, 역할을 잘 수행하면 잘하는구나라고 칭찬하고 역량이 부족해 해내지 못하면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성격 탓에 진심으로 누군가를 바꾸겠다고 작정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. 장교의 자질이 부족해 보이지만 당시에는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러고 싶지 않았다. 「사람은 바뀔수 있는가?」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'사람을 고쳐서 쓸 수 있는가?'를 탐구하기에 앞서 '사람은 바뀔 수 있는가?'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..
잡생각
2022. 11. 25. 18:18